기업 성장 단계별 특허 경영전략

특허 경영 전략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그 적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에는 인적 자원이 많지 않고, 조직은 CEO가 중심이 되어 

소수의 지식재산 권리를 보유하고, 이의 관리는 비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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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기업이 발전하여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면,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면서(업종과 시장의 상황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경우에도 소수의 특허권만 유지하는 경우도 있음)

어느 정도 체계적 관리를 하게 된다.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면, 

특허뿐 아니라 상표, 저작권, 영업비밀 등 다수의 다양한 지식재산이 형성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지식재산 전담 부서를 두게 되어 전략적 지식재산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성장단계는 초기->성장->성숙의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초기단계의 기업은 주로 벤처기업 또는 인큐베이팅 형태의 기업들로서, 

특허보다는 영업비밀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 기업은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내부의 직원 및 외부인들과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초기의 기업들은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특허권 취득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영업비밀에 의존하게 되고, 

핵심적인 기술에 관련해서만 특허권을 취득하여 소수의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게다가 비용 면에서 부담이 되는 해외에서의 권리 취득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저작권 및 상표의 경우도 핵심적인 1~2건 정도의 권리 취득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으며,

CEO가 직접 지식재산 관리를 수행하거나, 내부 직원 중 1인이 연구개발이나 

경영지원 업무와 함께 부수적인 업무로서 지식재산의 관리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업은 조직의 확장과 사업의 확대에 따라 추후 지식재산의 권리화를 꾀할 때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초기에 핵심적인 권리의 확보에 주력하여야 

지속적인 사업에의 지식재산 활용 및 분쟁 위험에 대비하고,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만일 조직 및 비용의 문제로 

지식재산 관리 전담 이원을 두기 힘든 경우에라도 겸임인력으로서 지식재산 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주체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영업비밀로서 관리할 것인지, 지식재산권으로서 권리화할 것인지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조직은 확대되고, 매출도 확대되며, 

이에 따라 특허 전략도 변화하게 된다. 

영업비밀의 경우 이를 관리하기 위한 체계와 규정을 마련하고, 특허출원도 많아지게 되며, 

해외출원도 다수 시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의 포트폴리오가 구축되어 가는 단계라 볼 수 있다. 

특허출원의 경우에는 자사의 사용가능성이나 경쟁사의 사용가능성에 대한 고려를 통해 

개량발명의 등록도 점차 다수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지식재산의 양적인 팽창을 꾀하여 포트폴리오의 구색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의 경우 지식재산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내부 지식재산 전담 인원 내지 전담 조직이 만들어지게 되고, 외부의 전문가에 대한 

아웃소싱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내부의 지식재산 전담 조직은 외부 로펌이나 변리사등의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업무를 수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직 내부 역량이 성숙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주도적인 전략의 수립 및 실행이 어려운 경우도많다.

대기업으로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수백 명 이상의 직원이 기업에 종사하게 되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의 영역이 확대되기도 한다. 

특허의 경우, 수백 개 이상의 특허로 이루어지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고, 

이들 특허는 전 세계에서 출원 및 등록되어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때 지식재산 조직은 지식재산 책임임원이 임명되어 전체적인 조직의 목표와 

지식재산 전략을 일치시키는 노력이 이루어지게 된다. 

지식재산 전담 조직은 업무의 확대와 함께 지식재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일상적인 경쟁사의 지식재산에 대한 모니터링, 

분쟁 위험에 대한 관리, 연구개발 단계에서의 지식재산 활용, 

지식재산을 이용한 가치 창출 및 라이선싱이나 매각, 침해 단속, 

기업의 인수와 합병 등을 통한 조직의 최종 목표 달성에 기여하게 되며, 

이러한 업무의 세분화에 따라 지식재산 전담 조직이 확대되고, 

세분화된 업무를 수행할 전문성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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